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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제20회) 학술 연구상수상 / 파르타 채터지

파르타 채터지
2009년 (제20회) 학술 연구상
파르타 채터지
Partha CHATTERJEE
정치학・역사학자 [ 캘커타 사회과학 연구센터정치학교수 ]
인도 / 역사학, 정치학
1947년 11월 5일생 (만61세)

파르타 채터지 씨는 아시아와 개발 도상국의 관점에서 예리한 문제 제기를 해 온 아시아를 대표하는 정치학자•역사학자. 서발턴(하층 민중) 연구의 중심에 서서 지금까지 돌아보지 않았던 <민중의 정치>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아시아에서 태어난 학문이 세계에 공헌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직위, 연령, 경력, 수여이유 등은 수상 결정 당시의 정보입니다.
수여이유

파르타 채터지 씨는 인도 출신의 정치학자•역사학자, 아시아 및 개발도상국의 관점에서 급진적인 문제 제기를 해왔다. 동남아시아 민중의 역사를 파헤치려고 시도했다 <서발턴 연구(the Subaltern Studies)>의 중심에 서서 지금까지 돌아보지 않았던 <민중의 정치>라는 영역을 분명히 하기 위해 <탈식민주의 비평(Post-colonial criticism)>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47년 인도의 캘커타에서 태어났다. 1972년에 미국 로체스터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귀국, 이듬해 캘커타 사회과학 연구센터(CSSS)에 적을 두고 1997년부터 10년간 소장을 지냈다.

서발턴 연구는 구하와 빤데, 그리고 스피박과 함께 <민중을 주체로 한 역사를 어떻게 쓰는가>라는 과제에 도전하는 지적활동이다. 그 등장 배경은 19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까지 국가의 동요와 지식인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이 <국가의 독립은 정말 국민을 해방시켰는가>라는 근본적인 의문을 가지는 시대상황이 있었다. 이러한 의문에 대한 대답을 구하고자, 챠타지 씨 등은 기존의 역사연구와 그들을 기반으로하는 정치적인 논쟁의 한계를 넘어 <소리 없는 사람>의 역사를 소생시키려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개념과 논쟁, 또 방법론을 만들어 냈다.

서발턴 연구를 중심으로 한 채터지 씨의 연구 활동은 서구에 충격을 주고 또한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는 다른 지역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것은 학문연구의 세계에서 서양이 중심이 되어 압도적인 영향을 다른 지역에도 준다는 비대칭 세력관계를 재고하고 혁신해 나가는 큰 영향을 준 획기적인 연구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그는 CSSS를 거점으로 의욕적인 공동연구와 후진양성에도 공헌해 온 유능한 오거나이저(organizer)이기도 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서양에 대한 자체 학술 연구의 기초를 마련, 국가와 정치세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언론의 장을 지켜왔다.

이처럼 아시아를 거점으로 한 학술 연구가 자유를 둘러싼 독창적인 사상을 만들어 내고 새롭고 매력적인 학문으로 세계에 공헌할 수 있는 것을 자신의 삶을 통해 실천해온 파르타 채터지 씨는 바로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 - 학술 연구상>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1968년 차타지 씨 20세
1968년 차타지 씨 20세
2006년 1월 콜카타의 사회과학연구센터에서
2006년 1월 콜카타의 사회과학연구센터에서
2009년 1월 도쿄외국어대학의 세미나에서
2009년 1월 도쿄외국어대학의 세미나에서

파르타 채터지 씨의 시민포럼 안내

Title
목소리 없는 사람들의 역사를 말하다
일시
2009년9월20일 (13:00-14:30)
개최장
IMS H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