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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제24회) 예술 문화상수상 /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2013년 (제24회) 예술 문화상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Apichatpong WEERASETHAKUL
영화작가, 아티스트
타이 / 영화
1970년 7월 16일생 (만42세)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씨는 제작ㆍ감독뿐만 아니라 각본ㆍ편집까지도 자신이 직접 실시하는 기예의 영화작가로서 세계 영화계에 큰 선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울창한 숲을 무대로 만들어 민화와 전설에 근거를 둔 이야기 속에 개인적인 기억과 전생의 에피소드, 시사문제에 대한 언급 등을 삽입하는 참신한 영상화법을 이용한 작품들은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직위, 연령, 경력, 수여이유 등은 수상 결정 당시의 정보입니다.
수여이유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씨는 제작ㆍ감독뿐만 아니라 각본ㆍ편집까지도 자신이 직접 실시하는 기예의 영화작가로서 세계 영화계에 큰 선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울창한 숲을 무대로 만들어 민화와 전설에 근거를 둔 이야기 속에 개인적인 기억과 전생의 에피소드, 시사문제에 대한 언급 등을 삽입하는 참신한 영상화법을 이용한 작품들은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970년 방콕에서 태어나 태국 동북부의 콘켄현에서 자란 아피찻퐁 씨는 콘켄대학에서 건축학을 배운 후에 도미하여, 1997년에 시카고미술관 부속미술대학 대학원(SAIC)에서 미술부문(영화제작)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재학하던 때부터 실험적인 단편작품을 속속 발표했으며, 귀국 후인 1999년에 자신의 제작 프로덕션 ‘킥 더 머신’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영화 제작을 시작했다.

2000년에 장편 제1작 “정오의 낯선 물체”는 여행 도중에 카메라 앞에 선 사람들에게 ‘신기한 물체’ 이야기를 릴레이식으로 구전하게 하는 내용인데, 기존의 각본이나 감독의 개념을 뒤집는 수법으로서 주목을 받았다. 미얀마인 이민 노동자 청년과 태국인 여성이 숲속에서 교류하는 제2작 “친애하는 당신”(2002)은 칸영화제의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상을 수상, 또한 젊은 병사가 전생에 인간이었다는 호랑이와 밀림에서 조우하는 “열대병”(2004)에서 동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10년에 “엉클 분미”로 태국인 최초의 칸영화제 황금종려상(팔므도르)을 수상하였다. 깊은 숲 속에 사는 임종이 가까운 주인공 분미에게 죽은 아내와 원숭이로 변신한 아들이 나타난다고 하는 독특한 사생관ㆍ인간관 속에서, 과거 민주화운동의 탄압에 가담한 분미의 기억과 전생의 일화도 삽입되는 이 영화는 데뷔 이후 10년 동안의 작업이 집대성된 대표작으로서 일본에서도 일반 공개되어 인기를 누렸다.

아피찻퐁 씨는 영화 제작과 병행하여 1998년 이후 미술 분야에서도 영상 설치를 중심으로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의 ‘프리미티브 프로젝트’에서는 영상 설치, 장편 영화, 프로젝트의 세계관을 나타낸 미술 도서 등 아트의 여러 영역을 횡단하는 복합적인 창작을 하고 있다. “엉클 분미”도 이 프로젝트의 일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처럼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씨는 참신한 영상 표현을 탄생시키는 젊은 세대의 기수로서 세계 영화계에 큰 자극을 주었고,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창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업적은 실로 ‘후쿠오카 아시아문화상-예술ㆍ문화상’에 적합하다.

소년 시절
소년 시절
교토에서(2007년)
교토에서(2007년)
칸영화제에서(2010년, 프랑스)
칸영화제에서(2010년, 프랑스)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씨의 시민포럼 안내

Title
"아피찻퐁 매직"이란 무엇인가 --자신의 작품을 말하다--
일시
2013년9월15일(일) 13:00-17:00
개최장
이무즈 9F 이무즈홀
정원
22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