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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제25회) 대상수상 / 에즈라 보겔

에즈라 보겔
2014년 (제25회) 대상
에즈라 보겔
Ezra F. VOGEL
사회학자 [ 하버드 대학 헨리포드 2세 사회과학 명예 교수 ]
미국 / 사회학
1930년 7월 11일생 (만83세)

에즈라 보겔 씨는 전후 아시아 정치, 경제, 사회의 변화 특히 1960년대부터 2000년대에 걸쳐 일본과 중국의 연구를 중심으로 크나큰 성과를 거두어 왔다. 동시에 아시아 신흥공업 경제지역(NIEs) 분석 등의 선구적인 연구와 동아시아 국제 관계사에 관해서도 이 지역의 연구자와 공동연구를 거듭해 냉철하면서도 중요한 제언을 하는 등 그의 아시아 이해와 평화에 대한 공헌은 대단히 크다.

* 직위, 연령, 경력, 수여이유 등은 수상 결정 당시의 정보입니다.
수여이유

에즈라 보겔 씨는 1967년부터 하버드 대학 교수로 연구와 교육에 종사하고 제2차 세계대전 후 아시아의 역동적인 정치, 경제, 사회의 변화를 모색하여 지대한 성과를 거두어 왔다. 특히 고도 경제 성장기의 일본(1960-1980년대)과 급속하게 대두한 중국(1980-2000년대)에 대한 깊은 통찰과 치밀한 실증 연구는 현저한 업적이다. 또한, 동아시아 국제 관계사에 관해서도 이 지역의 연구자와 꾸준한 공동연구를 거듭해 냉철하면서도 깊이 있는 제언을 해 왔다. 보겔 씨에게 감화를 받은 연구자가 많으며 해당 분야의 권위자로서 널리 존경받고 있다.

그는 1930년 오하이오 주 델라웨어에서 태어나 50년에 오하이오 웨슬리안  대학 을 졸업, 58년 하버드 대학 사회 관계학과에서 박사학위(사회학)를 취득했다. 1972년부터 2000년 퇴직할 때까지 동 대학 동아시아 연구소 소장, 미일관계 프로그램 대표, 페어뱅크 동아시아 연구센터 소장을 역임하였고 1993년부터 95년에는 미국 국가 정보 회의 동아시아 담당 국가 정보관을 역임하는 등 미국의 동아시아 연구, 대 아시아 정책의 중책을 맡아왔다.

그는 첫 대표적인 저작 ‘Japan as NO.1’(1979년)에서 단순한 일본 칭찬이 아니라 부족한 천연자원으로 공업화를 추진해 온 일본이 탈 공업화 사회를 지향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문제를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현명하게 처리해 왔다고 평가하고 미국이 배워야 할 모델 국가로서 일본을 소개했다. 구미 이외의 국가를 모델로 하는 이 책의 주장은 획기적인 것이었다.

『중국의 실험-개혁 하의 광둥』(1989년)은 바로 천안문 사건이 일어나 중국 개혁 개방의 추진이 위태로운 시기에 출판되었다. 이 책은 개혁의 최전선이던 광둥성의 10년을 1987년과 88년의 집중적인 현지조사를 통해 분석한 것으로 그는 광둥성의 실험은 곧 중국의 발전 모델이 되어 아시아 신흥공업 경제지역(NIEs)과의 연계를 촉진한다고 예견하고 있다. 2000년 퇴직 후 덩샤오핑의 연구에 주력, 방대한 인터뷰와 내부 자료 등을 바탕으로 분석하여 2011년에 『현대 중국의 아버지-덩샤오핑』을 출판했다. 중국 현대사를 재구축하고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이 책은 월 스트리트 저널, 워싱턴 포스트, 영국 이코노미스트 잡지 등의 ‘북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되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동아시아를 이해하는 데 선구적인 연구를 세상에 발표함과 동시에 역사 연구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의 국제관계의 본연의 자세에 대하여 귀중한 제언을 해 온 에즈라 보겔 씨는 실로 ‘후쿠오카 아시아문화상 대상’에 적합하다.

조사연구를 위해 일본에 왔을때(1957년)
조사연구를 위해 일본에 왔을때(1957년)
하버드대학 아시아・센터회의에서(2007년)
하버드대학 아시아・센터회의에서(2007년)
중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저서『현대중국의 아버지 ―덩샤오핑』과 함께(2013년)
중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저서『현대중국의 아버지 ―덩샤오핑』과 함께(2013년)

에즈라 보겔 씨의 시민포럼 안내

Title
격동의 동아시아, 현재, 그리고 미래 - 에즈라・보겔씨의 제언
일시
2014년9월17일(수) 19:00-21:00
개최장
엘가라 대홀
정원
5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