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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제23회) 대상수상 / 반다나 시바

반다나 시바
2012년 (제23회) 대상
반다나 시바
Vandana SHIVA
환경철학자 및 환경운동가 [ 과학•기술•천연자원정책연구재단이사장 ]
인도 / 기타
1952년 11월 5일생 (만59세)

반다나 시바씨는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의 존엄을 지키는 참신한 사상을 펼치며, 많은 민중을 이끌어 온 인도의 생태환경운동가다. 특히 가난한 사람들이나 여성의 입장에 서서 개발과 세계화가 초래하는 모순을 예리하게 지적해 왔다. 시바씨는 아시아의 여성지식인으로서 지구와 인류에 크고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 직위, 연령, 경력, 수여이유 등은 수상 결정 당시의 정보입니다.
수여이유

반다나 시바씨는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의 존엄을 지키는 참신한 사상을 펼치며, 많은 민중을 이끌어 온 인도의 생태환경운동가다. 특히 가난한 사람들이나 여성의 입장에 서서 개발과 세계화가 초래하는 모순을 예리하게 지적해 왔다.

시바씨는 1952년 인도 북부의 데라둔시에서 태어나 캐나다의 궬프대학에서 과학철학 석사학위를, 웨스턴 온타리오대학에서 양자이론을 연구하여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제일선의 과학자로서의 연구를 기반에 두고 자연과 인간의 공생관계를 위해 귀국 후인1982년에 과학•기술•천연자원정책연구재단을 설립하였다.

1980년 전후의 인도는 변혁의 파도에 휩쓸려 새로운 민중운동이 속속 등장하였다. 고향의 산촌에서는 여성들이 개발업자들로부터 숲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펼치고 있었다. 히말라야 산자락에서 수목 벌채를 저지하기 위해 나무를 ‘껴안기(chipko)’라는 비폭력적인 투쟁을 벌인 칩코운동이 그 중 하나다. 시바씨는 이 풀뿌리운동을 세계에 알리고 지원을 요청함과 동시에 에콜로지와 페미니즘을 결부시킨 ‘에코페미니즘’이라는 새로운 사상과 운동의 영역을 개척하였다.

1990년대가 되자 시바씨는 글로벌한 시장경제의 영향으로 인해 급속하게 변화되는 농민들의 생활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라는 과제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1991년에 NGO단체 나브다냐를 발족시켜 전통적인 토종 종자의 보존, 유기농법, 공정무역 등의 활동에 착수하여 2001년에는 지속 가능한 생활을 테마로 하는 국제대학을 설립하였다. 이러한 활동의 중심에는 ‘어스 데모크라시(대지의 민주주의)’라는 사상이 있어 평화•공정•지속 가능성이라는 가치를 추구하는 운동으로서 특수한 것과 보편적인 것, 다양한 것과 공통적인 것, 지역적인 것과와 세계적인 것을 결부시켜 지구에서 살아가는 생명 공동체 즉, ‘대지의 가족’을 지키고자 사람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이 사상을 저술한 '지구의 민주주의[Earth Democracy; Justice, Sustainability, and Peace]' 외에도 시바씨는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였다. '녹색혁명의 폭력[The Violence of the Green Revolution]', '정신의 획일화[Monocultures of the Mind- Perspectives on Biodiversity and Biotechnology]', '살아남기[Staying Alive: Women, Ecology and Development]' 등 번역서도 적지 않다.

독자적인 사상을 힘차게 주장하며, 풀뿌리민중과 함께 사회운동을 이끌어 온 반다나 시바씨야말로 ‘후쿠오카 아시아문화상-대상’에 적격이라 할 수 있다.

인도, 방갈로르에서(1979년, 캐나다에서 귀국 후)
인도, 방갈로르에서(1979년, 캐나다에서 귀국 후)
나우다니야 농장에서 농민과의 세션(2007년, 캐나다인 활동가 퍼시 슈마이자 씨와 함께)
나우다니야 농장에서 농민과의 세션(2007년, 캐나다인 활동가 퍼시 슈마이자 씨와 함께)
자이람 라멧슈 환경삼림담당 장관과 함께(2009년, 나우다니야 농장에서)
자이람 라멧슈 환경삼림담당 장관과 함께(2009년, 나우다니야 농장에서)

반다나 시바 씨의 시민포럼 안내

Title
지구의 민주주의 (어스 데모크라시) --미래로 이어지는 정의와 평화의 문화를 키우다--
일시
2012년9월11일(화) 18:30-20:30
개최장
아크로스 후쿠오카 지하 2층 이벤트홀
정원
5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