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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제1회) 창설 특별상수상 / 조지프 니덤

조지프 니덤
1990년 (제1회) 창설 특별상
조지프 니덤
Joseph NEEDHAM
중국과학사 연구자
영국 / 기타, 역사학
1900년 12월 9일생 (만89세)

중국과학사의 세계적 권위. 라이프 워크인 그의 저서 <중국의 과학과 문명>은 전쟁 후, 최대의 지적인 업적이라 할 수 있으며, 비 유럽문명에 대한 세계 지식인의 견해를 전환한다. 유네스코 창설에도 공헌. 20세기 거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직위, 연령, 경력, 수여이유 등은 수상 결정 당시의 정보입니다.
* 서거
수여이유

조지프 니덤 씨는 영국의 생화학자이자 과학 역사가이며, 특히 중국 과학사의 석학으로서 세계적인 평가를 받고 있을 뿐만아니라 20세기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1921년에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한 그는 비타민 발견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후루데릭 G 홉킨스 교수의 밑에서 생화학자로서 첫 발을 내딛고, 1931년에3권의 대저서를 내는 등, 젊은 시절에는 생화학자, 발생 생화학의 선구자로서 유명했다.

그런데 1930년대 후반, 케임브리지 대학을 방문한 젊은 중국학자의 우수한 재능을 알아보고, 중국에서 과학 역사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게다가 제2차 대전 중, 중•영 과학협력기관의 책임자로서 중국에 파견되어 4년에 달하는 체재가 계기가 되어 중국의 과학과 문화 연구에 더욱 심취하게 되었다.

전쟁 후는 본격적으로 중국과학사의 저술에 열중하고 1954년에 의 제1권 <개관적 입문>, 뒤이어 1956년에 제2권 <과학사상사>, 나아가 1959년에 제3권 <수학, 하늘과 땅의 과학> 을 잇달아 출판. 현재까지 제6권 15책이 간행되었지만, 아직 완성하지 못했으며 그는 현재 89세의 고령인데도 불과하고 완성을 목표로 집필에 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의 과학과 문명>은 중국 과학과 기술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동서문화에 걸쳐 넓은 시야로 중국문화, 넓게는 동아시아 문화전체를 통찰한 금세기 최대 역사학적 저서이다.

그는 또한, 유네스코 창설에도 가담하고 1946~48년에 초대 자연과학부장으로서 국제과학 협력사업에 공헌했다. 1966~76년에는 케임브리지 대학 키즈 칼리지 학장을 역임한 후, 현 니덤 연구소 명예소장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이처럼 중국문명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조지프 니덤 씨의 업적은 그저 중국과학사의 연구에 멈추지 않고 비 유럽 문명에 대한 세계 지식인의 견해를 전환시킬 정도로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마땅히 <후쿠오카 아시아문화상 – 창설 특별상> 에 적합한 업적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