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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제15회) 학술 연구상수상 / 램 다얄 라케슈

램 다얄 라케슈
2004년 (제15회) 학술 연구상
램 다얄 라케슈
Ram Dayal RAKESH
민속학자 [ 왕립 네팔 학사원 문화부문장 ]
네팔 / 민족학, 민속학
1942년 7월 25일생 (만62세)

네팔을 대표하는 민속문화 연구원이자 네팔 문학과 힌디어 문학의 비교 연구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현장에서의 민속 문화 연구를 통하여 통감 네팔 여성을 둘러싼 여러 문제를 수용하고 그 개선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행동하는 지식인>이기도 하다.

* 직위, 연령, 경력, 수여이유 등은 수상 결정 당시의 정보입니다.
수여이유

램 다얄 라케슈 씨는 네팔을 대표하는 민속문화 연구자이자 비교문학의 연구에서도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오랫동안 중국 최고 학부인 토리부봔 대학에서 연구와 교육에 종사하는 동시에 민속 연구의 현지 조사를 통하여 네팔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진지하게 고심하고, 그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라케슈 씨의 출신지는 네팔과 인도의 비하르주에 걸쳐있는 미티라 지역이다. 그곳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서도 카트만두 분지에 중심을 두는 네팔에서 보면 변방이지만, 남아시아 힌두교 세계에서 보면 정신적인 중심이라는 이중성격을 가진다. 그 자신도 인도 비하르 대학에서 영어를 배우고, 이어 네팔 토리부봔 대학 대학원에서 힌디문학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훗날 인도의 델리 대학에서 힌디어와 네팔어 그리고 현대시 비교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처럼 그는 자유롭게 현대국가의 국경과 전공분야를 오가며 문학 연구자로서의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다졌다. 그것과 동시에 민속문화의 연구에도 정력적으로 힘을 쏟아, 네팔에서 동 분야의 개척자 중 한 사람이 되었다.

미티라 지역은 중심도시 자나크푸르가 대서사시 <라마 야나>의 라마 왕후 시타의 탄생지로서, 지식인의 전통의례가 강하게 남아 있는 한편, 이 지역 고유의 마이틸리어 문학 또한 어머니로부터 딸에게, 그리고 후세에 이어져 온 민속 그림이 지금도 생활 속에 살아 숨 쉬는 곳이다. 라케슈 씨는 문학 및 민화•민요 또한 의식주 및 생업에서 연중행사•제례에 이르는 이 지역의 풍부한 민속문화를 조사함과 동시에 저작권을 통하여 세계에 발신해 왔다.

그의 저서를 통해 네팔문화를 알게 되어, 네팔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종래의 독특한 예술작품으로서만 평가되어 온 미티라 민화가 그것을 낳은 문화•사회의 배경과 함께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은 그의 노력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이 그림의 전승자인 여성을 둘러싼 문제의 심각성을 그는 통감했다. 남성 중심적인 힌두사회 중에서도 이 지역 일대는 그러한 경향이 특히 강한 지역이다. 그는 1999년 왕립 네팔 학사원 회원으로 추대됨과 동시에, 미티라 여성의 경제적•사회적인 자립을 목표로 하여 <미티라 여성능력 개화 센터>라는 NGO 단체를 설립했다.


문학이나 문화유산에 속하는 민속문화의 연구에서 두드러진 업적뿐만 아니라 현실문제 그 자체를 직시하고, 실천하는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라케슈 씨의 활동은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 - 학술 연구상>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램 다얄 라케슈 씨의 시민포럼 안내

Title
네팔·미티라 민화의 세계 <여성이 미래를 위해 전승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킨다>
일시
2004년9월19일 (13:00 - 15:30)
개최장
아크로스 후쿠오카 지하 2층 이벤트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