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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제7회) 학술 연구상수상 / 에토 신키치

에토 신키치
1996년 (제7회) 학술 연구상
에토 신키치
ETO Shinkichi
국제관계연구자 [ Professor Emeritus of the University of Tokyo Former President of Asia University ]
일본 / 국제관계론, 역사학
1923년 11월 16일생 (만72세)

중국정치•외교사 및 국제 관계 이론분야의 일본 최고의 전문가. 많은 학문적 업적을 비롯하여, 어피니언 리더로서의 일본외교의 진로에 대한 제언, 중국을 포함한 국제적인 학술 교류에 대한 노력은 국내외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 직위, 연령, 경력, 수여이유 등은 수상 결정 당시의 정보입니다.
* 서거
수여이유

에토 신키치 씨는 중국 근현대 정치사 및 외교사, 그리고 국제 관계론 분야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가장 저명한 학자 중 한 사람이다.

많은 우수한 연구 성과는 일본 학계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서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또한 어피니언 리더로서 오랫동안 축적해 온 학문의 업적을 배경으로 일본 외교의 진로에 대해 중일 관계를 중심으로 제언하는 등, 국제적인 학회나 연구기관과 학술 교류 촉진에도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1923년 중국 동북부 선양에서 태어난 그는 도쿄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동경 공업 대학 조교수를 거쳐 도쿄대학 교양학부 조교수에서 교수까지 역임했다. 그동안 중국 근현대 외교사 연구를 진행하는 중에, 새로운 중국의 정권을 담당하는 중국 공산당에 대한 역사적 이해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공산당 혁명 운동사의 실증적 연구에 조속히 돌입했다. 1927년에 광동성 해풍(海豊)•육풍(陸豊)에서 수립된 중국 최초의 <소비에트>에 공산당에 의한 농민 운동의 맹아를 발견했다. 그의 연구 논문은 중국 공산당 역사 연구의 선구적인 업적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서양 학계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이 논문을 포함해 그의 중국 현대사 연구는 <현대 중국 정치사 연구>와 <동아시아 정치사 연구>에 정리하고 있다.

그는 중국 정치사의 연구를 계속 추진함에 따라, 관심이 더욱 증폭되어, 우선 일본의 아시아 외교연구에 심취하게 된다. 이 점에 관해서는 <무고한 백성과 정치>를 비롯한 많은 저서와 논문에 정리되어, 1966년 제1회 요시노 사쿠조 상을 수상했다. 또 하나의 연구 관심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되어 1970년대 말에는 국제 교류에 있어서 <문화 마찰>의 개념을 제창하여 대규모 공동 연구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문화 마찰>을 조직하여 연구의 활성화와 정교함에 공헌했다. 그 성과는 10권 이상의 연구 보고서를 통해 결실을 보았다. 그는 또 일본의 아시아 연구자의 최대 조직인 아시아 정경(政経) 학회의 상임 이사와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여러 학회에서 지도적 역할을 하며 아시아 연구와 국제 관계의 연구수준 향상에 이바지하고, 수많은 우수한 연구원을 지도 육성해왔다. 또한, 오랜 세월에 걸쳐 학술면의 국제 교류에도 노력하고,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학술 교류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이처럼 에토 신키치 씨의 아시아 근현대 정치사와 국제 관계 연구에 있어서의 큰 업적과 국제 공헌은 참으로 크고, 마땅히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 - 학술 연구상•국내 부문>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